오늘 뉴스에 혼자서 딸을 키우던 30대 여성분이 고금리 사채 빚에 불법 추심으로 시달리다가 결국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. 정말 안타까운 사연이었는데요. 특히나 사랑하는 6살 딸에게 써 내려간 유서는 가슴 찢어지는 슬픔과 안타까움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먹먹해져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참 슬픈 일이었습니다. 이런 일들이 반복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부조리와 약자를 위한 제도가 아직도 많이 부족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. 그리고 이러한 제도가 있어도 제대로 이용을 못하거나 알지를 못해서 결국 사금융이나 불법대출로 이어지고 있는 건 아닌지. 그래서 오늘은 고금리대안자금으로 소액생계비대출이 있어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. 불법추심이나 불법대출 그리고 사금융은 더 이상 약자들을 이용한 부를 늘리는 수단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.
소액생계비대출
+ 대부업 조차 이용이 어려워 불법사금융이 불가피한 고객의 재기를 위한 정책서민상품
-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
- 6개월 성실상환 시 금리인하(3.0% p), 최종 9.9% (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 이수시 0.5% p 우대금리 적용)
- 만기일시 상환
지원대상
신용평점 하위 20% 이면서 연소득 3,500만 원 이하
지원내용
+ 대출금리
연 15.9% (단일금리)
+ 금리우대
연체 없이 성실상환 시 상환기간에 따라 금리 인하 -> 최저 연 9.9%로 인하
※ 6개월마다 3.0% p 인하, 추가대출 시 연 12.9% 금리적용
그런데 사실 금리가 너무 높다란 생각이 듭니다. 50만 원이나 100만 원 당장 필요한 분들에게는 단돈 몇만 원도 정말 소중하고 귀한데 생계를 위해서 당장 일을 할 수도 없을 테고 일거리를 찾기도 어려울 텐데 기왕에 지원을 한다면 금리는 최저로 해주면서 지원을 해준다면 대부업이나 불법대출로 가지는 않을 듯합니다.
+ 대출한도
대출한도는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. 최초 이용 시 최대 50만 원 이내, 6개월간 정상이용 시 추가대출이 1회 가능하다고 합니다. 좀 까다로운 듯한데요. ※ 의료비, 주거비, 교육비 등 특정용도의 경우 최초 이용 시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. 이런 점은 정말 잘하는 것 같습니다. 당장 병원에 가야 하는데 병원비가 없어서, 혹은 숙식을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거나 등등 경제적인 상황이 정말 안 좋을 때 이럴 땐 꼭 소액생계비대출을 잊지 마시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.
+ 상환방법
대출을 받게되면 아무래도 상환방법이 가장 중요하겠죠. 만약 100만 원을 대부업이나 불법 사금융에서 받았다고 한다면 늘어나는 이자와 원금을 갚을 수도 없고 빚독촉에 하루종일 문자, 전화에 시달리게 될 테고 가족들이나 친구,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고 원치 않는 피해를 보게 됩니다.
상환방법은 1년 만기일시상환인데요.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습니다.
※ 성실상환 시에는 최대 5년 이내 만기 연장도 가능하다고 합니다.
+ 구비서류
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 시에 본인확인을 위해서 신분증과 대출금 수령용 예금통장 사본(본인명의)이 필요합니다.
혹시나 금융기관 계좌 이용제한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추가적인 서류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합니다. 그리고 사전에 서민금융콜센터 (국번 없이 1397)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.
+ 취급처
서민금융진흥원
전국 46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셔서 대출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. 그리고 국번 없이 1397을 통해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예약도 가능하다고 합니다.
지금 소액생계비대출을 신청 원한시는 분들이 계신다면
아래의 사이트에 방문하셔서 좀 더 자세한 내용과 예약 상담도 가능합니다.
https://sloan.kinfa.or.kr/drt/step1
출처 : 소액생계비대출 - 서민금융진흥원 (https://www.kinfa.or.kr/financialProduct/smallLivingLoan.do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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